인간극장 5078회 엄마와 100살까지 박정만 김명률 호도 촬영장소 위치 어디
2021년 6월 7일 ~ 2021년 6월 11일 오전 7:50분 방송
KBS1 "인간극장" 5078회 ~ 5082회 방송리뷰 다시보기
드라마 같은 삶의 무대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엄마와 100살까지 편이 방송 되었습니다.
< 장소 위치 정보는 이 글 아래에 있습니다 >
먹고사는 일에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효도할 기회조차 놓치기 일쑤인 요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기꺼이 고향으로 되돌아온 아들이 있다.
호도에 사는 95세 김명률 할머니와
그런 엄마를 모시는 64세 아들 박정만 씨가 그 주인공.
정만 씨가 어머니와 살고 있는 호도는 대천항에서 배로 50분을 달려가야
도착하는 76세대 210여 명이 사는 작은 섬.
도로도 없고 자동차도 다니지 않으며, 전교생이 2명뿐이다 보니
폐교를 걱정해야 하는 초등학교 분교가 있는 외진 섬으로
정만 씨 어릴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물자가 귀한 곳인데.
아버진 술과 친구를 좋아하셨던 풍류객이셨고
그런 아버지를 대신해 7남매를 먹이고 가르치는 건 어머니 몫이었다.
논밭, 바다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하느라
어머닌 쉬는 법조차 모르고 사셨다. 그런 어머니의 고생을 지켜보고 자란 정만 씨이기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도 깊어만 갔고.
어린 시절부터 자신은 결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 다짐했을 정도였다.
정만 씨가 33년간 근무했던 해양경찰관 정년퇴임을 1년 앞뒀을 때.
어머닌 내일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건강이 나빠졌고.
이번이 아니면 어머니와 함께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간절함에 결국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형, 누나와 동생들은 물론이고 동료들까지도
그의 퇴직을 아쉬워하며 말렸지만.
정만 씨는 어머니를 모시겠단 고집을 꺾지 않았고.
어머니를 향한 정만 씨의 지극한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내 양예숙 씨는
남편의 선택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응원해 줬다.
정만 씨에게도 어머니에게도 호도는 나고 자란 고향.
정만씨에게 호도는 늘 그립고 돌아오고 싶던 또 다른 이름의 엄마였다.
엄마를 모시는 틈틈이 어촌계장과 산불감시원 일을 하며
고향을 발전시키고,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해경을 퇴임한 지금도 정만 씨는 늘 출동태세를 갖추고 산다.
어머니를 위해 자신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효도할 수 있는 어머니가
여전히 옆에 계신 자신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는 정만 씨.
엄마와 100살까지 사는 게 제일 큰 바람이고 꿈이다.
아름다운 호도에서 차곡차곡 써 내려가는 정만 씨의
효도 일기를 함께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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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100살까지 호도 위치 알아보기
상 호 : 호도
주 소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36번국도 대천해수욕장 방면) - 신흑동- 대천항에서 뱃길로 1시간
♣ 이미지 출처 : 인간극장 방송
이 글은 인간극장 방송을 보고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이며 업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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